서론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6.8시간으로,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인 7~8시간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수면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수면 문제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2년 전과 비교해 약 24%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63만7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수면장애를 방치하면 생체 리듬과 면역력에 문제가 생겨 여러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수면장애 개선을 위한 생활수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
규칙적인 수면 주기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면 시간은 최소 7시간 이상으로 설정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잠에 들고 일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저녁 8시경부터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분비 과정은 우리가 졸음을 느끼는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데,
새벽 3시에 멜라토닌이 최고 농도에 도달합니다.
또한, 체온은 새벽 5시에 최저점을 찍게 되어 이 시간대에는 깊은 잠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낮과 밤을 바꾸는 등의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수면 리듬과 멜라토닌, 체온 리듬이 혼란스러워지게 합니다.
이는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수면 주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밝은 빛이 잠을 방해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밝은 빛은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눈이 감도록 적당한 어두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 기기의 블루 라이트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취침 전에는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시간 3시간 전부터는 명도가 낮은 불빛을 사용하여 몸을 수면 상태로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리와 소음도 잠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TV나 라디오를 틀고 자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소음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중에도 우리의 청각 신경은 계속해서 활동하며, 잠재적인 위험을 탐지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들기 전에는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여 소리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SMR이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청각적으로는 수면을 유도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소리와 소음은 잠들기 전까지만 허용되어야 합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알코올과 커피는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음료입니다.
알코올은 수면을 촉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고 수면의 깊이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취침 전 과다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고지방 음식도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지방 섭취는 소화에 부담을 주고, 수면 중에 소화기관의 활동을 촉진할 수 있어 수면의 편안함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야식을 자주 먹는 것은 수면 패턴을 깨뜨릴 수 있으며,
아침식사를 거르고 야식을 대신하는 습관은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외부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수면장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약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감태 추출물, 미강주정 추출물, 유단백 가수분해물(락티움)이 함유되어 있어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의약품과는 구별되는 점을 숙지하고,
제품에 표기된 섭취 시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보았습니다.
특히 밝은 빛과 소음, 그리고 야식 섭취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함께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여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수면을 편안하게 취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과복용은 절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