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샴푸가 탈모예방과 두피건강에 좋다는데 과연 정말 좋을까요?
좋다라고 하면 커피의 무엇이 어떻게 좋은지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이게 좀 오해가 있더라구요.
저도 잘 몰라서 알았봤습니다. 그리고 또 “샴푸 이렇게 해서 써라!” 의견이 분분하고 너무 제 각각 인 것 같아요.
제가 쫌 탈모증상이 심해서 다 해봤어요.
탈모증상이 있어서 머리관리를 시작한지는 한 10년 12년정도 된 것 같아요. 머리에 좋다는건 왠만한건 다 시도 해봤고 .... 그중에 효과를 아주 많이 본것도 있고, 효과를 아주 많이 못본것도 있어요.
자, 여기서 중요한 건 두피케어나 머리카락 케어를 꾸준히 자기만의 루틴을 가지고 해주어야 하는데 정확하게 알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사람들이 “이렇다더라.”라는 말만 듣고 따라하다가는 큰 낭패를 볼수 있더라구요. 제가 그랬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커피와 커피를 이용해서 커피샴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구요. 커피샴푸 사용법과 헹구는 것, 그리고 말리고 그 이후 관리 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커피샴푸 만드는법부터 알려드릴께요.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제가 해봤을 때 이 방법이 가장 쉽고 괜찮더러구요.
샴푸에 이 인스턴트 과립형 커피를 섞어주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샴푸는 총 4가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1)“메디올 알시피 안티 헤어로스 샴푸”
2)“닥터 포헤어 샴푸”
3)“셀해피코 스칼프 앤 헤어케어 샴푸”
4)또하나는“알페신 카페인 샴푸”입니다.
이 중에 요즘은 알페신과 셀해피코 사용하고 있는데 커피샴푸로 셀해피코꺼를 해봤어요.
이건 여러분들에 맞는 아니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걸로 하면 됩니다.
솔직히 샴푸도 좋은건 사용할 필요는 있어요. 하지만 그걸 언제 사요. 지금 있는 걸로 해보자구요.
일단은 쉽게 해보자구요.
처음 해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시작하는 거니까. 너무 많은 양으로 하지말고 조금 했다가 양을 늘려가는걸로 해봐요.
아셨죠.
준비물은
1)투명 플라스틱병 1개,
2)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샴푸 100ml,
3)집에서 안먹고 있는 인스턴트용 과립형 커피가루 7g정도입니다.
4)꿀 약간(선택사항)
5)샴푸 100ml준비하시는데 (계량기 없으시니까) 종이컵 반컵보다 약간 많게 정도면 맞을꺼예요.
순서는
- 준비하신 플라스틱에 용기에 샴푸를 붓고 여기에 커피가루를 깔대기를 이용해서 집어 넣습니다.
- 밥숟가락으로 2수저 정도면 됩니다.
- 통이랑 깔대기는 다이소에서 사셔요.(여기에서 바로 끝내셔도 되구요.)
- 저는 꿀 한숟가락정도 넣습니다. 이건 선택사항이니까. 넣으셔도 되고 안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넣어요. 있으신 분들은 그냥 넣으세요.
왜냐면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약간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든요.
아참! 어떤 분들은 식용유나 올리브 오일을 약간 넣으시는데 저는 안넣습니다.
그닥 추천하진는 않아요.
자, 다 재료들을 넣으셨다면 용기를 닫고 그냥 놔 두셔도 샴푸자체에 수분이 있기 때문에 녹기는 녹습니다.
저는 성질이 급해서 나무젖가락으로 휙 휘저어서 녹인뒤 바로 사용했습니다.
잘 녹습니다. 이렇게 하면 약 7일 정도 쓰더라구요. 그러면서 괜찮으면 양을 늘려가시면 됩니다. 이 비율로 하면 되겠죠.
이렇게 하면 상할 염려도 없는게 일단 물을 안넣었잖아요. 제가 지금까지 1년정도 해봤을 때 한번도 상한적은 없었어요.
다음은 샴푸질입니다.
될수있으면 저녁에 하세요. 사람도 회사 갔다오고 낮에 활동하다보면 피곤해져서 집에 들어와 쉬잖아요. 머리나 두피,피부도 지쳐있습니다.
저는 샤워를 하는데 이때 얼굴 세안 1차 2차하고 머리도 1차 2차로 나눠서 하는데 1차때는 커피샴푸 펌프질 한번해서 거품을 내서 머리카락 위주로 1분 이내로 하고 2차 때는 한번 펌프질보다 살짝 덜하게 해서 머리를 감는데 거품이 그래도 초벌때보다는 훨씬더 많이 나옵니다.
최대한 살살 마사지 하듯 1분 정도 하고 (왜냐면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저한테는 너무 소중해서 자극적으로 하지는 않아요.) 2분정도는 그대로 놔두고 얼굴 세안에 신경써서 합니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2분 금방갑니다.
그리고 샤워하면서 머리를 깨끗하게 헹굽니다.
이때 최대한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이것 또한 탈모에 영향을 주니까요. 충분히 헹궈주세요.
맨 마지막에는 세수대야에 물을 채우고 사과식초 3방울정도 떨어뜨리고 난후 머리를 헹구는것도 좋아요
왜냐면 식초는 PH를 조절해줘서 두피를 약산성으로 만들어주니까요.
얼굴 세안할 때도 이 방법으로 해도 좋답니다. 유튜브영상 찾아보시면 아주 자세하게 나옵니다.
여기서 지인들이 "커피샴푸하면 염색이 되는 것 아니냐구." 물으시는분들 계신데
절대 염색 되지 않구요.
염색은 완전 천연으로 해도 반응이 일어나야 염색이 되는거라서 이건 다음영상때 알려드릴께요. 이때는 헤나가 필요합니다.
다 헹구셨죠?
아 맞다!
커피 냄새가 날까봐 염려하시는분도 계시죠.
걱정 없어요. 잘 헹구기만 하면 커피냄새는 거의 나진 않습니다.
그래도 나신다는 분들은 일반 샴푸와 격일제로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무얼하냐면 수건으로 젖은머리 닦아야죠.
이때 저는 머리카락이 몇 개 빠졌는지 확인합니다. 옛날에는 한가닥한가닥 다 세워 봤는데 하도 많이 세어서 그런지 지금은 대략 눈대중으로 하면 오늘은 몇 개 빠졌다라는 걸 알겠더러구요.
100개 이상 빠지시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초기 탈모증상이 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내 머리카락이 몇 개정도 빠지는지 세어보는것도 괜찮아요.
여기서 수건으로 닦을 때도 최대한 살살 합니다. 그리고 드리이기로 말릴 때 찬바람에 놓고 1단으로 잘 말려서 머리를 상쾌하게 만듭니다.
잠깐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얼굴도 세안하고 수건으로 닦아낸후 무얼하죠. 보습제로 수분크림을 발라주죠.
머리도 마찬가지로 보습을 꼭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꼭 토너를 바릅니다.
미녹시딜과 번갈아 가면서 관리해주는데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꼭 머리 두피도 진정시키고 보습을 꼭해줘야 한다는거예요.
이렇게 하고 쉬시면 됩니다.
더 복잡한 루틴도 있는데 이 정도 해도 좋을 것 같아서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여러분 왜 커피로 샴푸를 만들어서 사용할까요?
커피에는 카페인과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하는겁니다.
제가 사용중인 샴푸중 독일샴푸 알페신이 바로 카페인샴푸입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피와 머리카락 큐티클막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어떤성분이 있지요?
맞습니다.
우리모두가 알고 있는 카페인!!
첫째, 두피의 혈액순환 도움
둘째, 두피에 영양공급
셋째, 모근을 튼튼
넷째, 발모촉진역할에 도움
다섯째, 머리결에도 도움
연구결과 자료
독일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탈모 환자의 정수리 부위에서 채취한 모근 600개를 절반으로 나눠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된 용액과 카페인이든 용액에 넣어 일주일 정도 배양한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카페인 용액에 배양한 모근에서 자란 머리카락이 46%나 빨리 자랐고 수명은 37% 길었다고 합니다.
또 카페인과 테스토스테론을 혼합한 용액을 사용한 다른 연구에서는 카페인이 테스토스테론의 활동을 막으면서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그러니 이런 좋은 성분들이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없죠!
자 오늘은,
“머리카락을 굵게 만드는 커피 샴푸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가장 쉽게 알려 드렸어요.
그런데 여러분!
“내가 탈모증상이 있는 것 같애.”생각드시면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약을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약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끼셔서 추가로 탈모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샴푸를 사용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영상에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만들어 본거구요.
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탈모에 도움이 되는 커피 샴푸를 만드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